가이드

비문학 독해 공부법

지문을 끝까지 읽었는데 첫 문단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문제를 풀려고 처음부터 다시 읽는 학생이 있습니다. 읽는 동안 문단을 정리하지 않고 지나간 탓에 앞에서 읽은 내용이 흩어진 경우입니다.

한눈에

  • 비문학 지문은 정보가 문단 단위로 쌓이는 글이라, 문단마다 한 줄로 줄이며 읽으면 끝에 가서도 앞 내용이 남습니다.
  • 문단 사이는 나열, 대조, 원인과 결과, 문제와 해결, 일반과 예시 같은 관계로 이어지고 접속어가 그 표시가 됩니다.
  • 한 줄 요약을 관계대로 놓은 구조도가 있으면 선택지를 지문과 맞춰 볼 자리가 보입니다.
  • 2027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은 '독서'로 나오고, 2028학년도 수능 국어는 화법과 언어·독서와 작문·문학에서 출제됩니다. 국어는 화상으로 수업합니다.

끝까지 읽어도 남는 게 없는 까닭

설명문이나 논설문 같은 비문학 지문은 한 문단에 하나씩 정보를 쌓아 가는 글입니다. 문장 하나하나는 이해했는데 글 전체가 잡히지 않는다면, 문단을 지날 때마다 '이 문단은 무엇을 말했나'를 정리하지 않고 다음 문단으로 넘어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문단에 닿았을 때 앞 내용이 섞이고, 문제를 풀며 지문을 다시 읽느라 시간이 듭니다.

배경지식이나 어휘가 모자라서 막힐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 보는 주제의 지문이라면 문단 구조를 잡으며 읽어야 어디까지 이해했고 어디서부터 어려운지 짚을 수 있습니다. 문제의 근거도 지문 안에서 찾는 것이 기본입니다.

문단마다 한 줄로 줄이기

  1. 문단을 읽고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 화제를 낱말 하나로 적는다
  2. 그 화제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지 서술어를 붙여 한 줄로 만든다
  3. 예를 든 문장, 앞 내용을 다시 풀어 말한 문장은 한 줄에 넣지 않는다
  4. 만든 한 줄을 지문 옆 여백에 적는다
  5. 다 읽은 뒤 한 줄들만 이어 읽어 글 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지 본다

처음에는 한 지문을 읽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연습 단계에서는 시간을 재지 말고 한 줄을 정확히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한 줄이 두 줄, 세 줄로 늘어난다면 아직 화제와 예시를 가르지 못한 것이니 그 문단을 다시 읽어 봅니다.

문단과 문단을 잇는 관계

문단 관계와 신호가 되는 말
관계신호가 되는 말구조도에 놓는 법
나열첫째, 또한, 아울러같은 높이에 나란히
대조그러나, 반면, 이와 달리좌우로 나눠 비교
원인과 결과그래서, 때문에, 그 결과화살표로 잇기
문제와 해결문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위에 문제, 아래에 해결
일반과 예시예를 들어, 가령큰 문장 아래에 예시를 매달기

'한편'처럼 화제를 바꾸는 말이 나오면 새 가지가 시작되는 자리이고, '그러나'가 나오면 앞에서 소개한 생각과 글쓴이의 생각이 갈리는 자리일 수 있습니다. 접속어가 없는 문단도 있으니, 그럴 때는 두 문단의 한 줄 요약을 나란히 놓고 어떤 관계인지 스스로 이름을 붙여 봅니다.

구조도로 선택지를 맞춰 본다

한 줄 요약을 문단 관계대로 배치하면 지문 한 장이 손바닥만 한 구조도가 됩니다. 문제의 선택지는 지문 내용을 다른 말로 바꿔 쓴 것이 많아서, 선택지를 읽고 구조도에서 그 내용이 어느 문단 자리인지 찾은 다음 그 문단만 다시 확인하면 지문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읽지 않아도 됩니다.

구조도는 그림을 반듯하게 그릴 필요가 없습니다. 화살표 몇 개와 짧은 낱말이면 충분합니다. 익숙해지면 종이에 따로 그리지 않고 지문 여백의 표시만으로 같은 일을 하게 됩니다.

중학교 국어에서, 수능 독서에서

중학교 국어에서는 교과서의 설명문·논설문을 읽고 학교 시험과 서술형, 수행평가를 치릅니다.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안에서 치르니 수업 중에 글을 요약하고 구조를 말하는 활동이 그대로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과서 지문은 미리 읽을 수 있는 글이라 문단별 한 줄 요약을 시험 전에 만들어 두면 서술형 답의 재료가 됩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치르는 지금 수능에서는 비문학 지문이 '독서'에 들어갑니다. 2026년 고3이 보는 2027학년도 수능(2026년 11월 19일) 국어는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고르며 45문항 80분입니다. 고2가 처음 보는 2028학년도 수능(2027년 11월 18일)부터는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선택 없이 모두 보고, 문항 수와 시간은 같습니다. 독서와 작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고교 국어 일반 선택 과목이기도 해서, 지금 고1·고2가 학교에서 이 과목을 듣게 되면 내신 수업이 수능 범위와 겹칩니다.

혼자 하는 연습, 화상 1:1에서 고칠 것

한 줄 요약과 구조도는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하기 어려운 것은 내가 만든 한 줄이 맞는지 판단하는 일입니다. 1:1 수업에서는 학생이 쓴 한 줄 요약과 구조도를 선생님이 같이 보고, 어느 문단에서 화제를 잘못 잡았는지, 예시를 주장으로 읽은 곳이 어디인지 짚어 줍니다. 모의고사를 본 뒤라면 어느 지문에서 시간이 새었는지도 함께 봅니다.

국어는 화상으로 수업합니다. 학생이 쓴 요약을 화면에 함께 놓고 고치며, 사는 곳과 상관없이 국어 선생님을 찾습니다. 상담 때 학년, 목표가 학교 시험인지 수능 독서인지, 최근 시험지나 모의고사에서 시간이 모자랐던 지문, 수업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을 말씀해 주시면 목표에 맞는 국어 선생님을 찾기 쉬워집니다. 신청이 들어오면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로 연락드립니다. 첫 수업 30분은 무료라 해 보고 나서 이어 갈지 정하시면 되고, 선생님이 맞지 않으면 상담에서 다른 선생님을 다시 안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문학은 배경지식이 많아야 하나요?

배경지식이 있으면 읽기가 편하지만, 문제의 근거는 지문 안에서 찾는 것이 기본입니다. 낯선 주제일수록 문단마다 한 줄로 줄이며 읽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국어도 방문 수업이 되나요?

국어는 화상으로 수업합니다. 방문 수업은 영어와 수학만 합니다. 화상은 사는 곳과 상관없이 과목에 맞는 선생님을 찾습니다.

독서와 작문은 몇 학년에 배우나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고교 국어 일반 선택 과목입니다. 고등학교는 1학년에 주로 공통 과목을, 2~3학년에 주로 선택 과목을 들으니 대개 2학년 이후에 만나고, 실제로 여는지는 학교마다 다릅니다.

수업료는 어떻게 정하나요?

학년과 한 달 수업 시간의 합으로 정하고, 국어는 화상 수업 기준입니다. 금액은 이 페이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학년과 과목, 사는 동네, 가능한 요일과 시간, 지금 막히는 곳을 남겨 주시면 맞는 선생님을 찾아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드립니다. 첫 30분은 무료로 해 보고 정하셔도 되고, 상담을 받았다고 수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