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영어 공부법

영어 공부법을 찾아보면 방법이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손댈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를 기준으로 놓으면 학년마다 먼저 할 일이 좁혀집니다.

한눈에

  • 초등 영어 교과는 3학년부터이고, 중학교 영어 성적은 석차등급 없이 성취도 A~E로 남습니다.
  • 2026년 고1·고2는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우고 내신이 석차등급 5등급과 성취도로 함께 기록됩니다. 고3은 그 전 교육과정과 종전 내신 방식입니다.
  • 수능 영어는 9등급 절대평가입니다. 고2가 처음 보는 2028학년도 수능도 영어는 45문항(듣기 17) 70분으로 같습니다.
  • 학년이 달라도 단어 반복, 긴 문장의 뼈대 잡기, 소리 내어 읽기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학년마다 학교 영어가 다르다

2026년 학년별 학교 영어
2026년 학년학교 영어에서 일어나는 일먼저 할 공부
초1·초2영어 교과가 없다글자와 소리 잇기, 소리 내어 읽기
초3~초6영어 교과 시작 — 3~4학년 136시간, 5~6학년 204시간(2년 합계)교과서 표현 읽고 말하고 써 보기, 짧은 글 혼자 읽기
중1·중22022 개정, 성취도 A~E(석차등급 없음), 중1 자유학기 한 학기는 성취도 대신 P문법 용어와 문장의 자리, 교과서 본문
중32015 개정, 성취도 A~E긴 문장 구조, 고등 지문 준비
고1공통영어1·2, 내신 5등급과 성취도내신 본문과 처음 보는 지문 둘 다
고2영어 선택 과목, 내신 5등급과 성취도, 2028학년도 수능 첫 학년영어Ⅰ·영어Ⅱ 내신과 수능 잇기
고32015 개정, 종전 내신, 2027학년도 수능(2026-11-19)수능 영어 70분 나눠 쓰기

같은 중학생, 같은 고등학생이라도 2026년에는 학년마다 배우는 교육과정과 성적이 매겨지는 방식이 다릅니다. 위 학년 학생에게 맞던 방법이 그대로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아이 학년이 이 표의 어느 줄인지부터 봅니다.

초등 — 소리에서 읽기로

1·2학년은 영어 교과가 없으니, 이때 영어를 시작한다면 집에서 소리와 글자를 잇는 공부부터 합니다. 파닉스가 이 시기의 중심입니다. 3학년부터는 학교 교과서가 생기니 교과서 표현을 소리 내어 읽고 따라 말하고 짧게 써 보는 쪽으로 넘어갑니다. 영어 시간은 5~6학년 학년군에서 늘어나므로, 6학년까지 짧은 글을 혼자 소리 내어 읽어 내는 힘을 다져 두면 중학교에서 문법 용어가 나올 때 덜 당황합니다.

중학교 — 용어, 본문, 그리고 성취도

중학교 영어 성적표에는 원점수·과목평균과 성취도가 적히고 석차등급은 없습니다. 성취율이 90% 이상이면 A이고, 10%p 간격으로 B·C·D가 이어지며 60% 미만은 E입니다. 등수가 적히지 않는 대신 기준이 되는 선이 미리 그어져 있으니, 시험 범위를 빠짐없이 익혔는지가 공부의 잣대가 됩니다.

공부 거리는 셋입니다. 문법 설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문법 용어와 문장의 자리,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 교과서 본문과 단원 단어, 그리고 본문을 바꿔 묻는 서술형입니다. 수행평가는 모두 수업 시간 안에서 보는 것이 원칙이라 수업 중 활동이 그대로 평가 자리가 됩니다. 고입에서 중학교 성적을 어느 학기부터 어떻게 쓰는지는 사는 지역 교육청 기준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고1·고2 — 5등급 내신과 바뀐 수능

2025년 고1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적용되어, 2026년 고1·고2의 내신은 석차등급 5등급과 성취도 A~E가 함께 적힙니다. 1등급은 같은 과목 수강생 가운데 상위 10%입니다. 고1 영어는 공통 과목인 공통영어1·2이고, 기본영어1·2로 대신 이수할 수도 있습니다. 이수 기준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이 다릅니다. 공통영어 같은 공통 과목은 학업성취율 40% 이상과 출석률 3분의 2 이상을 함께 넘겨야 이수가 되고, 선택 과목은 2026학년도부터 출석률만 봅니다.

2학년부터는 주로 학교가 연 영어 선택 과목을 듣습니다. 일반 선택에는 영어Ⅰ,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이 있고, 실제로 열리는 과목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2028학년도 수능(2027-11-18) 영어는 영어Ⅰ·영어Ⅱ를 바탕으로 출제되니, 학교에서 이 과목을 듣는 고2는 학교 수업이 곧 수능 범위와 겹칩니다. 고1도 2029학년도 수능에서 같은 체제를 따릅니다. 수능 영어는 9등급 절대평가, 내신은 5등급 상대평가라 두 성적표의 등급 숫자는 뜻이 다릅니다.

고3 — 2027학년도 수능 영어

2026년 고3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웠고, 내신도 5등급제가 시작되기 전의 종전 방식입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이고 영어는 3교시, 13시 10분부터 70분 동안 45문항을 풉니다. 처음 25분 안에 듣기 17문항이 지나가고, 남은 시간에 지문을 읽고 푸는 문항이 이어집니다. 절대평가라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89점이면 2등급처럼 점수 선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새 교재를 벌이기보다 시험장 시간표에 맞춰 70분을 나눠 쓰는 연습이 중심이 됩니다.

학년이 바뀌어도 이어지는 것, 1:1로 볼 것

단어를 다시 볼 날을 정해 두는 습관, 긴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는 버릇, 방송을 듣고 받아 써 보는 연습은 학년이 바뀌어도 그대로 쓰입니다. 학년이 올라가며 달라지는 것은 그 위에 얹히는 시험의 모양입니다.

1:1 수업은 아이 학년과 학교 교과서에 맞춰 이 가운데 어디가 비어 있는지부터 봅니다. 영어는 선생님이 집으로 오는 방문과 화상 둘 다 되고, 방문은 가까이 다니는 선생님이 있는 지역인지 주소로 확인합니다. 상담 때 학년, 학교, 목표(학교 시험, 기초부터 다시, 수능), 최근 시험지, 가능한 요일을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는 선생님을 찾습니다. 첫 수업 30분은 무료이고, 해 본 뒤 선생님이 맞지 않으면 상담에서 다른 선생님을 다시 안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 학원을 다니는데 과외를 같이 해도 되나요?

같이 하셔도 됩니다. 학원은 진도를, 과외는 다니는 학교 내신에서 빠지는 부분을 맡도록 역할을 나누면 겹치지 않습니다. 상담 때 학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알려 주시면 그에 맞춰 수업 내용을 정합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면 내신만 챙겨도 되나요?

학교에서 영어Ⅰ·영어Ⅱ를 듣는다면 그 과목이 수능 출제 바탕이라 내신과 수능이 겹칩니다. 다만 수능은 처음 보는 지문을 70분 안에 읽고 듣기 17문항을 들어야 해서 교과서 본문만으로는 연습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내신 중심에 처음 보는 지문 읽기를 조금씩 섞습니다.

영어는 방문 수업이 되나요?

영어와 수학은 방문과 화상 둘 다 됩니다. 방문은 집 가까이 다니는 선생님이 있어야 해서 주소와 원하는 요일로 먼저 확인하고, 어려우면 같은 과목을 화상으로 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학년과 과목, 사는 동네, 가능한 요일과 시간, 지금 막히는 곳을 남겨 주시면 맞는 선생님을 찾아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드립니다. 첫 30분은 무료로 해 보고 정하셔도 되고, 상담을 받았다고 수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