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독해력은 읽은 내용을 자기 말로 다시 말하고, 다시 쓰는 연습에서 자랍니다.
- 집에서는 읽기 전·읽는 중·읽은 뒤에 던지는 짧은 질문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등 국어는 2년 묶음으로 1~2학년 482시간, 3~4학년과 5~6학년 각 408시간이 배정돼 있습니다.
- 국어는 화상으로 수업하고, 초등은 한 번에 길게 하기보다 짧게 자주 하는 쪽으로 시간을 정합니다.
글자는 읽는데 뜻이 잡히지 않는다는 신호
- 읽은 뒤 내용을 물으면 첫 장면이나 마지막 문장만 이야기한다
- 모르는 낱말이 나와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넘어간다
- 문제의 지시문을 끝까지 읽기 전에 답부터 쓴다
- 이야기 글은 곧잘 말하는데,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 앞에서는 말이 줄어든다
이런 모습은 국어 시간 밖에서도 보입니다. 수학 문장제에서 무엇을 구하라는지 놓치거나, 사회·과학 교과서의 한 문단을 읽고 핵심을 말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읽은 것을 꺼내 보는 연습이 아직 덜 된 상태로 보고, 그 연습을 할 기회를 날마다 조금씩 만들어 주는 데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읽기 전, 읽는 중, 읽은 뒤에 던지는 질문
| 언제 | 부모님이 던지는 질문 | 아이가 연습하는 것 |
|---|---|---|
| 읽기 전 | 제목과 그림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해 보기 | 읽을 목적을 먼저 세우기 |
| 읽는 중 | 한 쪽이나 한 문단이 끝날 때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문장으로 말해 보기 | 중간에 멈춰 스스로 확인하기 |
| 읽은 뒤 | 누가 나왔고, 무슨 일이 있었고, 왜 그렇게 됐는지 차례대로 말해 보기 | 읽은 내용을 자기 말로 다시 말하기 |
| 다음 날 | 어제 읽은 내용을 책을 덮은 채 세 문장으로 써 보기 | 말한 것을 글로 옮기기 |
질문은 정답을 확인하려는 것보다 아이에게 말할 차례를 주려는 것입니다. 틀리게 말하더라도 바로 고쳐 주기보다 책에서 그 부분을 함께 다시 찾아보는 편이 다음 읽기로 이어집니다. 네 단계를 한꺼번에 하려 하기보다, 읽은 뒤 질문 하나를 날마다 같은 시간에 던지는 데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자기 말로 바꾸는 연습, 네 단계
- 처음에는 책에 나온 문장을 그대로 따라 말해도 괜찮다고 해 준다
- 익숙해지면 같은 내용을 아이가 평소에 쓰는 말로 바꿔 말하게 한다
- 말로 하는 것이 편해지면 두세 문장으로 써 보게 한다
- 쓴 문장 끝에 '왜냐하면'으로 시작하는 이유를 하나 덧붙이게 한다
모르는 낱말은 사전을 펴기 전에 앞뒤 문장을 보고 뜻을 먼저 짐작해 보게 합니다. 짐작한 뜻을 말한 뒤 사전에서 맞춰 보면, 다음 글에서 낯선 낱말을 만나도 멈춰서 생각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새로 알게 된 낱말로 아이가 직접 문장을 하나 만들어 보면 그 낱말이 아이의 말이 됩니다.
학년이 올라가며 달라지는 글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6학년은 모두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웁니다. 국어에 배정된 시간은 두 학년씩 묶어 정하는데, 세 묶음 가운데 1~2학년이 가장 깁니다. 이 시기에는 이야기 글을 소리 내어 읽고 읽은 내용을 말로 나누는 연습이 잘 맞습니다.
- 1~2학년 국어
- 482시간(2년)
- 3~4학년 국어
- 408시간(2년)
- 5~6학년 국어
- 408시간(2년)
학년이 올라가면 사회·과학 교과서처럼 무언가를 설명하는 글을 읽을 일이 생깁니다. 설명하는 글은 이야기 글과 읽는 방법이 달라서, 문단마다 무엇을 설명하는지 한두 낱말로 여백에 적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야기 글에서 '누가, 무슨 일, 왜'를 묻던 질문을 설명하는 글에서는 '무엇에 대해, 어떤 특징, 예는 무엇'으로 바꿔 던집니다.
1:1 수업이 도움이 되는 때
집에서 질문을 이어 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독해력의 바탕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모님이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같은 질문에서 아이가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문다면 1:1 수업에서 그 자리를 함께 짚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어는 화상으로 수업합니다. 같은 글을 화면에 띄워 놓고 선생님이 질문하면 아이가 말로 답하고, 쓴 문장은 화면으로 함께 봅니다. 초등은 집중 시간이 짧아 한 번에 길게 하기보다 짧게 자주 하는 편이 낫습니다. 상담 때 학년, 요즘 읽는 책이나 교과서에서 막히는 부분, 수업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 바라는 것이 학교 국어인지 읽기 습관인지를 들려주시면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로 연락드리고, 처음 30분은 무료로 수업해 보신 뒤 정하시면 됩니다. 수업료는 학년과 한 달 수업 시간으로 정하며, 금액은 맨 아래 칸에 적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책을 많이 읽히면 독해력은 저절로 늘지 않나요?
읽는 양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읽은 뒤 내용을 자기 말로 다시 꺼내 보는 과정이 더해지면 읽은 것이 더 오래 남습니다. 한 권을 다 읽을 때마다 세 문장으로 말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초등 저학년도 화상 수업을 할 수 있나요?
국어는 화상으로 수업합니다. 인터넷이 되는 노트북·태블릿·PC 가운데 하나가 있으면 되고, 설치와 첫 접속은 함께 도와 드립니다. 초등은 짧게 자주 하는 쪽으로 상담에서 시간을 정하고, 첫 30분 무료 수업에서 아이가 화면 앞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보신 뒤 정하셔도 됩니다.
형제가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나요?
함께 앉아 듣는 수업은 하지 않고 각자 1:1로 합니다. 두 아이의 수업 시간을 이어서 잡는 것은 상담에서 맞춰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