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2026년 고1·고2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3은 2015 개정 교육과정 학년이라 같은 고등학생이라도 수학 과목과 수능 범위가 다릅니다.
- 2028·2029학년도 수능 수학은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를 모두 보고, 공통수학1·2 내용도 간접적으로 범위에 들어갑니다.
- 문제 수를 늘리기 전에 한 문제의 풀이를 끝까지 쓰고 해설과 첫 갈림길부터 맞춰 보는 연습이 먼저입니다.
- 2025년 고1 입학생부터, 곧 2026년 고1·고2의 내신은 석차등급 5등급과 성취도 A~E가 함께 기록됩니다.
문제집을 늘려도 막히는 이유
고등학교에 올라오면 한 단원 안에서 문제 모양이 중학교 때보다 훨씬 다양해집니다. 유형을 익혀 두고 비슷한 문제에 그대로 적용하던 방식은 처음 보는 조합 앞에서 멈추고, 그때 아이는 공부량이 모자란다고 여겨 문제집을 한 권 더 고르곤 합니다.
그런데 막힌 풀이를 따라가 보면 새 개념보다 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시간이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을 전개하고 인수분해하는 계산, 부등식을 정리하는 계산이 손에 붙어 있지 않으면 개념을 이해해도 답까지 가는 길이 길어지고, 길어진 만큼 실수도 늘어납니다. 문제 수를 늘리기 전에 이 바닥부터 확인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2026년 학년별로 다른 수학과 시험
| 2026년 학년 | 배우는 교육과정과 수학 | 치르는 수능의 수학 |
|---|---|---|
| 고1 | 2022 개정, 공통 과목 공통수학1·2(기본수학1·2로 대체 이수 가능) | 2029학년도 수능(2028-11-16),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
| 고2 | 2022 개정, 주로 선택 과목(일반 선택은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 2028학년도 수능(2027-11-18),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
| 고3 | 2015 개정 | 2027학년도 수능(2026-11-19), 수학Ⅰ·수학Ⅱ에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가운데 하나 |
고1과 고2는 수능 수학에서 선택과목 없이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모두 보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통수학1·2 내용도 간접적으로 범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적분Ⅱ와 기하는 심화수학으로 검토됐다가 수능 범위에서 빠졌습니다. 고3은 과목 이름부터 다른 교육과정이라, 고1·고2가 위 학년이 쓰던 문제집을 물려받을 때는 표지의 과목 이름이 지금 시간표의 과목과 같은지부터 확인합니다.
모의고사도 학년마다 일정이 다릅니다. 2026년 고1·고2 학력평가는 3·6·9·10월에 있었고, 고3은 교육청 학력평가 네 번과 평가원 모의평가 두 번을 치렀습니다. 수학 학력평가 등급은 9등급 상대평가라 고1·고2 내신의 5등급과 같은 자로 견줄 수 없습니다. 등급 숫자보다 시간이 모자랐던 단원, 손도 대지 못한 문항을 골라 다음 공부 순서를 정하는 데 쓰면 됩니다.
공통수학을 바닥으로 다지기
공통수학1·2는 고등학교 수학의 공통 과목으로, 주로 1학년 때 배웁니다. 주로 2학년부터 듣는 선택 과목인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는 앞에서 다진 식 다루기를 계속 꺼내 쓰기 때문에, 공통수학에서 흔들린 곳은 학년이 올라가도 따라오기 쉽습니다.
2026학년도 고1·고2에게 공통 과목은 출석률 2/3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함께 채워야 이수됩니다. 성취율이 모자라면 학교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로 보충 지도를 하고, 선택 과목은 2026학년도부터 출석률만 봅니다. 공통수학은 등급과 별도로 이 이수 기준도 걸리는 과목입니다. 바닥이 단단한지는 아래 네 가지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 식을 전개하고 인수분해하는 계산을 중간에 멈추지 않고 이어 갈 수 있는가
- 부등식의 양변에 음수를 곱하거나 나눌 때 부등호 방향을 바로 떠올리는가
- 그래프를 보고 식의 뜻을, 식을 보고 그래프 모양을 말할 수 있는가
- 교과서의 정의를 읽고 그 정의만으로 짧은 문제를 설명할 수 있는가
문제 수보다 풀이 한 장
같은 시간이라면 스무 문제를 해설에 기대어 넘기는 것보다 다섯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써 보는 편이 남는 것이 많습니다. 고등 수학 문제는 한 문제 안에 여러 개념이 겹쳐 있어, 어느 단계에서 막혔는지 알아야 다음에 무엇을 공부할지 정해집니다.
- 문제를 읽고 주어진 조건과 구하는 것을 따로 적습니다.
- 어떤 개념을 쓸지 정한 이유를 한 줄 남기고 풀이를 시작합니다.
- 막히면 바로 해설을 펴지 말고, 막힌 줄에 표시한 뒤 다른 방법을 하나 더 시도합니다.
- 해설과 맞춰 볼 때는 답보다 첫 갈림길, 곧 개념을 고른 줄을 먼저 비교합니다.
- 며칠 뒤 같은 문제를 빈 종이에 다시 써 봅니다.
이렇게 쓴 풀이는 학교 시험의 서술형 연습도 됩니다. 2026년 고1·고2 내신은 석차등급 5등급과 성취도 A~E가 함께 기록되는데, 성취도는 성취율 구간으로 정하는 절대평가라 다른 학생 점수와 상관없이 답안이 얼마나 맞았는지가 드러납니다.
1:1 수업을 더한다면
혼자 풀면 막히는 이유를 스스로 찾지 못할 때, 학원 진도를 따라가느라 공통수학의 빈 곳을 메울 틈이 없을 때 1:1 수업을 더해 볼 만합니다. 학원과 같이 한다면 학원은 진도를, 과외는 학교 시험에서 빠지는 부분을 맡는 식으로 나눕니다. 시험 3~4주 전부터는 다니는 학교의 교과서·프린트·기출·서술형으로 범위를 좁히고, 시험이 끝나면 틀린 문제를 되짚은 뒤 진도로 돌아갑니다.
수학은 방문과 화상 가운데 고르실 수 있고, 방문은 근처에 다니는 선생님이 있는 지역인지 주소로 확인합니다. 상담 전화에서 학년과 다니는 학교, 지금 듣는 수학 과목, 최근 시험지, 목표가 내신인지 수능인지, 아이가 수업할 수 있는 요일을 알려 주시면 그에 맞는 선생님을 찾습니다. 신청하시면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드리고, 첫 30분은 무료로 해 본 뒤 이어 갈지 정합니다. 수업해 보고 선생님이 맞지 않다고 느끼시면 상담에서 다른 선생님을 다시 안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3도 내신이 5등급과 성취도로 나오나요?
석차등급 5등급과 성취도 A~E를 함께 적는 방식은 2025년 고1 입학생부터 적용됐습니다. 2024년에 입학한 지금 고3은 그 대상이 아니니, 성적 기록 방식은 다니는 학교 안내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고1인데 선행을 먼저 해야 하나요?
공통수학에서 빈 곳이 없는지부터 봅니다. 식 계산이 흔들리는 채로 다음 과목을 나가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막히기 쉽습니다. 선행 여부와 속도는 상담에서 학년과 지금 상태를 듣고 정합니다.
수학 수업은 한 주에 몇 시간이 적당한가요?
주 2회 1시간을 기본으로 안내하고, 학년과 목표, 체력을 보고 상담에서 정합니다. 시험 기간에만 수업 시간을 늘렸다가 시험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