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교육과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학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대상'이라는 안내를 받으면 걱정부터 앞서기 쉽습니다. 기준이 무엇인지, 학교가 무엇을 해 주는지, 끝까지 채우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나면 집에서 할 일도 가려집니다.

한눈에

  • 과목 이수 기준에 못 미친 학생을 미도달로 보고, 학교가 보충 지도와 추가 학습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 기준은 출석률 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입니다. 2026학년도부터 학업성취율 기준은 공통 과목에만 남았습니다.
  • 출석률이 모자라면 온라인 추가 학습으로 학점을 얻을 수 있고, 보충까지 마치지 못하면 그 과목은 미이수가 됩니다.
  • 바뀐 기준은 2026학년도 고1·고2, 2027학년도부터 고1~3 전 학년에 적용됩니다.

미도달이 되는 두 가지 경우

  • 학업성취율이 40%에 못 미칠 때 — 2026학년도부터는 공통 과목(공통국어·공통수학·공통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등)에서만 따진다
  • 출석률이 3분의 2에 못 미칠 때 —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모두에 걸린다

두 기준은 따로 봅니다. 시험 점수가 괜찮아도 결석이 많으면 미도달이 될 수 있고, 출석을 다 했어도 공통 과목 학업성취율이 40%에 못 미치면 보충 지도 대상이 됩니다. 성적표의 성취도와도 구별해서 읽어야 합니다. 성취도 E는 성취율 60% 미만을 뜻하고, 보충 지도의 기준선은 그보다 낮은 40%입니다.

2025학년도와 달라진 2026학년도 기준

고교학점제를 처음 시행한 2025학년도에는 모든 과목에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을 함께 적용했습니다. 2026년 1월 15일 국가교육위원회가 이수 기준을 바꾸는 안을 의결하면서, 선택 과목은 학업성취율 기준 없이 출석률만 보게 됐습니다. 공통 과목은 두 기준이 그대로입니다. 창의적 체험활동 출석 기준도 3년간 288시간의 3분의 2에서 학년별 수업일수의 3분의 2로 바뀌었습니다.

보충 지도에서 미이수까지, 학교에서 일어나는 순서

  1. 학교가 이수 기준에 못 미친 학생을 미도달로 정한다
  2. 공통 과목 학업성취율이 모자란 학생에게 보충 지도와 추가 학습을 제공한다
  3. 출석률이 모자란 경우에는 온라인 추가 학습으로 학점을 얻는 길이 있다
  4. 보충 과정까지 마치지 못하면 그 과목은 미이수로 남는다

미이수 과목은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졸업 기준인 3년간 192학점을 채우는 데 그만큼 빈자리가 생깁니다. 학년을 올라가는 진급은 이와 별개로 학년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이라는 기존 기준을 따릅니다. 공통수학과 공통영어는 기본수학·기본영어로 대신 이수하는 방법도 있어, 어느 쪽이 맞는지 학교와 상의할 수 있습니다.

공통 과목 성취율이 걱정될 때 집에서 먼저 볼 것

공통수학에서 막히는 단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중학교 방정식이나 함수가 나오기도 하고, 공통영어는 문장 구조에서 걸리기도 합니다. 학교 보충 지도는 학교가 정한 범위와 시간 안에서 이뤄지니, 그 전에 아이가 어디서 막혔는지를 집에서 한 번 짚어 두면 쓸모가 있습니다.

  • 성적표에서 과목마다 원점수와 과목평균, 성취도를 나란히 본다
  • 틀린 문항을 단원별로 묶어, 고등학교 내용에서 막힌 것인지 중학교 내용에서 막힌 것인지 가른다
  • 결석이 이유라면 남은 학기 출석부터 챙긴다 — 출석률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모두의 기준이다
  • 기본수학·기본영어 대체 이수가 필요한지 담임·교과 선생님과 이야기해 본다

1:1 수업을 같이 할 때

상담에서는 학년, 보충 지도 안내를 받은 과목, 최근 시험지와 성적표, 수업할 수 있는 요일을 여쭙니다. 그 내용을 보고, 비어 있는 앞 학년 단원부터 다시 짚어 줄 수 있는 그 과목 선생님을 찾습니다. 공통수학·공통영어는 선생님이 집으로 오는 방문도 되고 화상도 되는데, 방문은 가까이 다니는 선생님이 있어야 해서 주소를 함께 봅니다. 공통국어·통합사회·통합과학·한국사는 화상으로 수업합니다. 신청하시면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드리고, 첫 30분은 무료로 해 본 뒤 이어 갈지 정하시면 됩니다. 수업이 성적표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다음 학교 시험을 치러 봐야 압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선택 과목도 보장지도 대상이 되나요?

2026학년도부터 선택 과목은 학업성취율 기준이 빠지고 출석률 3분의 2 이상만 봅니다. 그래서 성적 때문에 보충 지도를 받는 것은 공통 과목이고, 선택 과목은 출석이 모자랄 때 온라인 추가 학습으로 학점을 얻는 길이 있습니다.

지금 고3도 해당하나요?

2026년 고3은 2024년에 입학해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우는 학년이라 고교학점제 이수 기준의 대상이 아닙니다. 바뀐 기준은 2026학년도 고1·고2부터, 2027학년도에는 고1~3 전 학년에 적용됩니다.

수업료는 어떻게 정하나요?

학년과 수업 방식(방문·화상), 한 달 동안 수업하는 시간을 더한 값으로 정합니다. 학년별 금액은 이 페이지 맨 아래 작은 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학년과 과목, 사는 동네, 가능한 요일과 시간, 지금 막히는 곳을 남겨 주시면 맞는 선생님을 찾아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드립니다. 첫 30분은 무료로 해 보고 정하셔도 되고, 상담을 받았다고 수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