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지금 학년 학교 시험에서 개념 문제를 놓치고 있다면 현행이 먼저입니다. 앞 학년의 빈 곳은 다음 학년 진도를 나간다고 저절로 메워지지 않습니다.
- 현행 개념을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고 숙제를 소화할 여유가 있다면 선행이 맞을 수 있습니다.
- 2026년 중3이 2027년에 배울 고1 수학은 2022 개정 공통수학1·2입니다. 선행 교재가 바뀐 과목에 맞는지부터 봅니다.
- 학원에서 선행을 나가고 과외로 학교 내신을 챙기는 식으로 역할을 나눌 수 있습니다.
선행이 겉도는 학생의 모습
선행을 꾸준히 해 왔는데 학교 시험 결과가 기대와 다른 학생이 있습니다. 다음 학년 교재의 문제는 어떻게든 풀어내지만, 지금 학년 시험의 서술형이나 응용 문제에서 점수를 놓칩니다. 앞서 배운 내용이 '본 적은 있는' 상태로만 남아 개념을 자기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이면 선행 속도를 늦추고 현행부터 다지는 편이 낫습니다.
- 지금 학년 학교 시험에서 개념을 묻는 문제를 자주 틀린다
- 앞 학년 내용(분수 계산, 일차방정식 같은 것)을 물으면 머뭇거린다
- 숙제를 끝내지 못한 채 다음 수업을 맞는 일이 잦다
- 새 단원을 배워도 앞 단원과 연결 짓지 못한다
선행이 맞는 경우
반대로 지금 학년 내용을 안정적으로 풀고, 개념을 설명해 보라고 하면 막힘이 없는 학생이라면 앞 내용을 미리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학생에게 현행만 반복시키면 이미 아는 문제를 다시 푸는 데 시간을 씁니다. 선행을 넣기 좋은 때는 대체로 학교 시험 부담이 덜한 시기입니다.
- 중3 겨울 — 고1 공통수학1 앞부분을 미리 보는 시기
- 방학 — 학교 시험이 없어 진도를 앞당길 여유가 있는 시기
- 시험이 끝난 직후 — 오답을 되짚은 다음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때
학년 경계에서 바뀌는 수학 과목
| 2026년 학년 | 앞에 놓인 수학 | 선행 전에 확인할 것 |
|---|---|---|
| 중3(2015 개정) | 2027년 고1 — 공통수학1·2(2022 개정) | 선행 교재가 2022 개정 과목 이름에 맞는지 |
| 고1(2022 개정) | 2학년부터 주로 선택 과목 — 수학 일반 선택은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 다니는 학교가 어떤 과목을 언제 여는지 |
| 고2(2022 개정) | 2028학년도 수능 — 수학은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를 공통 응시 | 미적분Ⅱ·기하는 수능에 넣지 않기로 확정 |
중3은 지금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우지만, 2027년 고1이 되면 2022 개정 공통수학1·2를 듣습니다. 예전 과목 체계로 된 교재를 그대로 쓰면 단원 배치가 다를 수 있어, 선행 교재를 고를 때 과목 이름부터 봅니다.
고등학교에는 이수 기준도 있습니다. 공통 과목은 출석률 2/3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모두 채워야 이수합니다. 고1 공통수학은 진도를 멀리 나가는 것보다 그 학기 시험에서 개념을 놓치지 않는 일이 먼저인 이유입니다. 미적분Ⅱ·기하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에 넣지 않기로 했지만, 학교가 진로 선택 과목으로 열면 내신에는 석차등급 5등급이 붙습니다(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우는 2025년 고1 입학생부터). 그래서 선행 범위는 다니는 학교의 과목 편성을 보고 정합니다.
학원 선행과 과외 현행, 나눠 맡기
학원에서 선행을 나가는 학생이라면 과외는 지금 다니는 학교 내신에서 빠지는 부분을 맡는 식으로 역할을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곳에서 같은 진도를 겹쳐 나가면 숙제만 늘고 빈 곳은 그대로 남기 쉽습니다. 시험 3~4주 전에는 과외 수업을 학교 시험 범위 중심으로 바꾸고, 시험이 끝나면 오답을 되짚은 뒤 원래 진도로 돌아갑니다. 학원과 같이 다닐 때 시간을 나누는 방법은 학원과 병행에 더 있습니다.
선행 속도는 첫 수업에서 정한다
선행을 할지, 한다면 얼마나 앞서 갈지는 아이가 지금 학년 문제를 푸는 모습을 봐야 정할 수 있습니다. 첫 수업 30분은 무료로, 최근 시험지와 틀린 문제를 보며 어디서 막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상담에서는 지금 어디까지 배웠는지(학원 진도 포함), 쓰고 있는 교재, 목표가 이번 학교 시험인지 다음 학년 준비인지를 여쭙고 그에 맞는 선생님을 찾습니다. 수학·영어는 방문 수업도 할 수 있는데, 근처에 다니는 선생님이 있어야 해서 주소와 가능한 요일을 먼저 확인하고, 어려우면 같은 수업을 화상으로 합니다. 신청하시면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3 겨울방학에 고1 수학 선행을 해야 하나요?
중3 내용을 안정적으로 푼다면 고1 공통수학1 앞부분을 미리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중학교 방정식·함수에서 빈 곳이 보이면 그 부분을 먼저 메우고 넘어갑니다. 어느 쪽인지는 상담과 첫 수업에서 아이가 푸는 모습을 보고 정합니다.
선행 수업 중에도 학교 시험 대비를 하나요?
합니다. 시험 3~4주 전부터는 선행 진도를 잠시 멈추고 학교 범위 중심으로 수업을 바꾼 뒤, 시험이 끝나면 오답을 되짚고 다시 선행 진도로 돌아갑니다.
선행 교재는 따로 사야 하나요?
정해진 교재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학교 교과서와 아이가 쓰던 문제집을 먼저 보고, 아이 수준과 학교 진도에 맞춰 선생님과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