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 가정통신문에 '학점'과 '이수'라는 말이 자주 보인다면, 그 학년이 고교학점제로 다니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6년에는 고1과 고2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한눈에

  • 고교학점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2025학년도 고1부터 전면 적용됐습니다. 2026년 기준 고1·고2가 대상이고, 2024년에 입학한 고3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 졸업하려면 3년 동안 192학점 이상을 채웁니다. 교과 174학점(필수 이수 84 + 자율 이수 90)과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입니다.
  • 1학점은 50분 수업 16회이고, 과목마다 이수 기준을 넘어야 학점이 인정됩니다.
  • 2026학년도부터 선택 과목은 출석률 3분의 2 이상만 보고, 공통 과목은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함께 봅니다.

2026년, 고교학점제로 다니는 학년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의 학년별 적용 시기 기준
2026년 학년고등학교 입학배우는 교육과정고교학점제
고32024년2015 개정해당하지 않음
고22025년2022 개정전면 시행 첫 학년
고12026년2022 개정적용
지금 중학생2027년 이후고등학교에서 2022 개정입학하면 적용

한 집에 고3과 고1이 함께 있다면 두 아이가 따르는 학교 규칙부터 다릅니다. 고3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우고 2026년 11월 19일에 2027학년도 수능을 치릅니다. 고1·고2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로 다니며, 내신도 석차등급 5등급과 성취도 A~E를 함께 받습니다. 학교 설명회 자료나 가정통신문을 읽을 때 어느 학년 이야기인지부터 가려 두면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192학점은 어떻게 쌓이나

교과 필수 이수
84학점
교과 자율 이수
90학점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

세 숫자를 더하면 졸업 기준인 192학점입니다. 학점은 수업 시간으로 셉니다. 50분 수업을 16번 들으면 1학점이고,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은 288시간에 해당합니다. 과목 하나는 기본 4학점(체육·예술·교양은 3학점)이며, 학교가 1학점 범위에서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1학년 때는 공통국어·공통수학·공통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같은 공통 과목을 주로 듣고, 2~3학년이 되면 일반 선택·진로 선택·융합 선택 가운데 고른 과목이 시간표를 채웁니다. 한 과목의 이수와 학점 취득은 그 학기 안에 끝나도록 짜여 있어, 학기마다 과목별 결과가 따로 나옵니다.

과목마다 붙는 이수 조건, 첫해와 지금

국가교육위원회 2026년 1월 15일 의결. 2026학년도 고1·고2에 적용, 2027학년도부터 고1~3 전 학년
구분2025학년도(도입 첫해)2026학년도부터
공통 과목출석률 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그대로
선택 과목출석률 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출석률 3분의 2 이상만
창의적 체험활동3년간 288시간의 3분의 2 이상 출석학년별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

도입 첫해에는 모든 과목에 두 조건을 똑같이 걸었지만, 2026학년도부터 선택 과목은 학업성취율 기준을 덜어 냈습니다. 지금 학업성취율 40%를 계속 챙겨야 하는 곳은 1학년 때 주로 듣는 공통 과목입니다. 공통수학과 공통영어는 기본수학·기본영어로 대신 이수하는 길도 있으니, 필요하면 학교와 상의할 수 있습니다.

졸업 기준과 진급 기준은 따로 본다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는 진급 기준은 고교학점제와 별개로 예전처럼 학년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 출석입니다. 학점은 졸업할 때 따지는 기준이라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합니다.

이수 기준에 못 미치면 미도달로 봅니다. 공통 과목 학업성취율이 40%에 못 미치면 학교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로 보충 지도나 추가 학습 기회를 주고, 출석률이 모자란 과목은 온라인 추가 학습으로 학점을 얻는 길이 있습니다. 그 과정까지 마치지 못한 과목은 미이수로 남습니다. 어떤 과목을 고를지는 과목 선택에서 이어집니다.

학점제 학년의 1:1 수업, 상담 때 알려 주실 것

고교학점제 학년에서 과외를 알아보게 되는 때는, 이를테면 1학년 공통 과목에서 앞 학년 내용이 비어 성취율이 걱정될 때와 2학년부터 고른 선택 과목 진도를 따라가기 버거울 때입니다. 학교 보충 지도로 충분하면 그걸로 되고, 따로 시간을 들여 메워야 할 때 1:1 수업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상담 때 아래를 알려 주시면 맞는 선생님을 찾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 학년과 과목, 지금 듣는 과목 이름(예: 공통수학1, 통합과학1, 대수)
  • 최근 학교 시험지나 성적표 — 어느 단원에서 막히는지 보려고
  • 목표 — 공통 과목 이수, 학교 시험, 수능 가운데 무엇이 먼저인지
  • 수업할 수 있는 요일과 시간, 방문을 원하면 집 주소

영어·수학은 선생님이 집으로 가는 방문과 화상 가운데 고를 수 있습니다. 방문은 가까이 다니는 선생님이 있어야 해서 주소와 요일부터 확인하고, 어려우면 같은 과목을 화상으로 합니다. 국어·사회·과학·한국사는 화상 수업입니다. 신청 뒤 늦어도 다음 날까지는 전화가 가고, 첫 수업의 처음 30분은 무료라 아이와 맞는지 보고 나서 정하셔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금 고3도 고교학점제인가요?

아닙니다. 고교학점제는 2025학년도 고1부터 전면 적용돼, 2024년에 입학한 2026년 고3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졸업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는 고1·고2가 대상입니다.

학점을 다 채우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졸업하려면 3년간 192학점 이상이 필요하고, 과목마다 이수 기준을 넘어야 학점이 인정됩니다. 기준에 못 미치면 학교가 보충 지도나 추가 학습 기회를 주고, 그 과정을 마치지 못한 과목은 미이수로 남습니다.

수업료는 어떻게 정하나요?

학년, 방문·화상 가운데 고른 방식, 한 달 동안 수업하는 시간의 합으로 정합니다. 주 2회 1시간과 주 1회 2시간은 같은 금액이고, 학년별 금액은 이 페이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학년과 과목, 사는 동네, 가능한 요일과 시간, 지금 막히는 곳을 남겨 주시면 맞는 선생님을 찾아 늦어도 다음 날까지 전화드립니다. 첫 30분은 무료로 해 보고 정하셔도 되고, 상담을 받았다고 수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